강변교회 전자출입명부를 위한 안내 영상(QR코드 생성 방법) – 코로나19 관련[2020년 7월 19일]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책임 전가 말고 방역에 집중하라 “문제는 작은 모임이 아니라 참여자의 방역지침 준수 여부입니다.” 정세균 총리는 7월 10일 오후 6시부터 “교회 내 모든 소모임을 금지하고 교 회 내 단체식사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심지어 “찬송과 통성기도 등 큰소리 로 노래 부르거나 말하는 행위”도 금지한다고 했다. 이 조치는 그동안 교회 소 모임을 통해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는 측면에서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된 배 경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한국교회는 이 사회와 발맞추어 함께 코로나19 사 태를 헤쳐나가야 한다는 점에서는 전적으로 공감한다. 오히려 교회가 코로나 예방과 퇴치에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대다수 교회는 방역수 칙을 철저하게 잘 지키고 있다고 믿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소수의 교회 모 임에서 발생한 일들이 빌미가 되어 이런 극단적인 조치까지 나오게 된 점은 심히 유감스럽다.이미 한국교회 스스로 방역수칙을 더욱 잘 지키고 준수하자고 지난 7월 2일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들을 비롯한 교단장들이 모여 한국교회를 향해서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런데 한 주일도 지나지 않아서 사전 협조 요청 없 이 일방적으로 총리가 이런 발표를 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고 불쾌한 처사이다. 민주주의란 과정과 절차를 중시하고 대화와 협상을 핵심으로 하는 것인데 이 번 조치는 너무 일방적이어서 매우 당혹스럽다.이런 측면에서 우리는 정부의 이번 조치가 과연 코로나 19 방역을 위한 조 치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많은 종교 중 기독교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 치는 공평성을 상실한 조치라고 여겨진다. 교회 밖의 소모임도 정부가 제시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원칙을 두면 허용하고 있다. 교회 안의 소모임도 이런 정부 의 기준을 지킨다면 허용되어야 한다. 교회의 소모임만을 금지한다면 이것은 헌법 제37조 제2항 ‘과잉금지원칙’을 어기지 않았나 하는 의문이 든다. 헌법상 보장된 종교의 자유 특히 종교의식의 자유와 종교 활동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 해하는 위헌적 조치로 여겨진다.지금까지 방역당국과 일선 의료인들의 노력, 그리고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 식과 적극적인 협력으로 말미암아 K-방역이라고 부를 정도로 잘 대처해왔다. 하지만 무증상감염 등 바이러스를 완전히 잡는 데에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소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에 교회 내의 모든 소모임을 중단해 달라고 한 것은 방역 당국이 감염확산의 책임을 한국교회에 전가하려는 정치적인 의 도가 있지 않나 의심하게 한다. 교회의 모든 소모임을 일방적으로 중단하라는 요구는 반드시 재고되어야 한다.예장 고신, 대신, 합신 교회는 ‘코로나19 환자와 피해 지역 사회의 필요’라 는 질병 대응의 본질을 마음에 새기며 완치된 교우들의 혈장을 제공하고, 부족 한 혈액을 위해 교회별 단체 헌혈을 하는 등, 피해자들과 지역사회의 필요를 채우는 일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고자 한다. 고신, 대 신, 합신 교회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잘 따르면서 하나님과 사회 앞에 정직하고 거룩한 예배자로 살자.“이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 우리나라를 치유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2020. 7. 10.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총회장 문수석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장 신수인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총회장 황형식 목사
금일(2020. 6. 28.) 개최된 임시공동의회의 `중직자 선출 개표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 드립니다.제1호, 시무장로 선출의 건총3명 (김한, 박주양, 최동옥)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197명의 회원이 투표하였는데, 김한 후보, 박주양 후보 및 최동옥 후보가 각각 총투표자 수 대비 3분의 2 이상의 득표를 받았기에,김한 후보, 박주양 후보 및 최동옥 후보가 대한예수교장로회 강변교회의 시무장로로 선출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제2호, 안수집사 선출의 건총4명(강병훈, 권태준, 김영대, 안태건)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197명의 회원이 투표하였는데,강병훈 후보, 권태준 후보, 김영대 후보 및 안태건 후보가 각각 총투표자 수 대비 3분의 2 이상의 득표를 받았기에,강병훈 후보, 권태준 후보, 김영대 후보 및 안태건 후보가 대한예수교장로회 강변교회의 안수집사로 선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공동의회 의장 담임목사 이수환.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총회신학연구위원회가 8일 “코로나19 사태와 이에 따른 목회 환경에 대한 합신 교단의 대응 방안에 대한 제언”을 발표했다.이 위원회는 “우리는 지금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대규모 전염병으로 인하여 정상적인 예배와 교회 활동을 할 수 없는 슬픈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에 교단 산하 목회자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목회를 해야 하는지에 관한 지혜로운 방향 제시가 필요하다”고 제언 취지를 설명했다.위원회는 “지금까지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이런 사태로 인하여 임시적인 방안으로 온라인 예배 및 각종의 대응 방안을 당회가 결정하여 시행해 왔다”며 “하지만 사태가 짧은 시일 안에 종식되지 않고 비슷한 사태가 반복적으로 일어날 것에 대한 사회적인 염려가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변화된 상태와 관련하여, 목회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진지한 논의와 대안이 필요한 때”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해당 글 전문.코로나19 사태와 이에 따른 목회환경에 대한 합신 교단의 대응 방안에 대한 제언우리는 지금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대규모 전염병으로 인하여 정상적인 예배와 교회 활동을 할 수 없는 슬픈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에 교단산하 목회자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목회를 해야 하는 지에 관한 지혜로운 방향 제시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이런 사태로 인하여 임시적인 방안으로 온라인 예배 및 각종의 대응 방안을 당회가 결정하여 시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사태가 짧은 시일 안에 종식되지 않고 비슷한 사태가 반복적으로 일어날 것에 대한 사회적인 염려가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변화된 상태와 관련하여, 목회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진지한 논의와 대안이 필요한 때입니다. 즉 임시적 방편으로 해온 것을 지속할 수 있는지 평가하고, 적법한 목회 원리 아래 상황에 따른 변화를 반영하는 목회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회복된다면 본래의 목회로 돌아가는 것이 마땅한 줄로 알고, 이를 위하여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사안을 고려하여 총회 임원회의 요청에 따라 신학 연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제언을 드립니다.1. 합신 교단의 교회 이해와 목회의 기본 원리합신 교단의 목회는 성경이 가르치는 기본 원리를 따릅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기본 원리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및 대?소요리문답과 장로회 정치와 권징조례와 예배모범을 교의와 규례의 표준으로 삼습니다(헌법 제9장 헌법선언문). 우리의 목회원리는 코로나19 이전과 이후가 달라질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항상 성경에서 가르친 대로 교회를 이해하고, 목회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목회의 기본적인 원리는 동일하며, 언제나 같아야 합니다.그러나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드러난 바와 같이, 인간의 삶의 상황은 복잡하며 목회적 환경도 변합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초대교회, 중세교회, 종교개혁 교회, 그리고 근대와 현대교회의 목회적 환경은 각각 달랐습니다. 하지만 성경이 가르치는 교회의 이해와 목회의 원리는 본질에서 전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 개혁신앙을 믿는 우리의 고백입니다.2. 코로나19 사태가 목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1) 부정적 영향첫째, 면대면 접촉을 피하는 사회 분위기에 편승하여 비대면 신앙생활에 안주하는 교인들에 맞추어 예배하려는 시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현장 예배의 본질과 중요성이 훼손될 수 있습니다.둘째, 대인 관계를 기피하는 사회 현상에 따라 개인 전도가 위축될 수 있으며, 해외여행 제한으로 인해 해외 선교도 상당히 약화될 수 있습니다.셋째, 상담과 심방의 내용에 따라 대면이 필요할 경우조차 편의적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태도를 갖는다면, 성도의 영혼을 돌보는 목회의 본질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넷째, 경제적 위축과 온라인 예배로 인하여 성도의 헌상의식이 약화되어 헌금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를 염려하여 헌상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르치기보다 지나치게 헌금을 독려함으로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다섯째, 비대면 예배가 일상화될 경우, 수세자와 수찬자가 현장에 없는 상태에서 온라인으로 세례와 성찬을 시행하는 잘못을 범할 수 있습니다.여섯째, 현장 예배나 회집의 기회가 줄어들면서 성도의 교제는 물론 교회의 공동체 의식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2) 긍정적 영향첫째,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교회는 그동안 당연시 여겼던 공예배와 주일성수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