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함께하는 삶(2018.01.15-21)”
“말씀과 함께하는 삶(2018.01.15-21)”
사도행전 4:13~31
사도들을 향한 공격에도 불구하고 복음의 확장과 하나님 나라의 전진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욱 큰 부흥이 일어나고, 복음의 내용은 더욱 명확해 짐. 사람의 공격으로 복음의 내용을 양보하거나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사도들의 모습은 관리들, 대제사장들에게는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박해하고 억압하면 최소한 겁을 먹고 중단되어야 하는데 더욱 왕성해졌기 때문입니다.
대제사장과 관리들이 사도들의 복음 증거를 이해할 수 없었던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3,14절의 말씀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째. 13절. 그들이 보기에는 사도들이 본래 학문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을 심문하는 자들은 당시 최고의 종교 지도자들로서 학자들. 신학자들입니다. 정식으로 구약을 배우고 심지어 가르치는 사람들입니다. 반면에 베드로와 요한은 갈릴리 나사렛 노동자 출신으로학문과 성경에 대한 지식으로는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그들의 말 그대로 사도들은 그저 학문 없는 평범한 사람들, 무식한 자들이며, 심오한 지식을 기대할 수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도들은 전혀 밀리지 않습니다. – 사도들은 ‘진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진리’는 단순합니다. 진리는 그 자체가 스스로를 증명합니다. 진리는 그 진리를 증명하기 위한 설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거짓은 말이 많아집니다. 거짓은 자신을 진리로 속이기 위해 꾸며야 하고 복잡해 져야 하고 어려워집니다.
명료한 진리의 증언 앞에 그들은 오히려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들이 거짓을 전하고 있고 사도들이 진리를 증거한다는 사실을 알기 보다, 그저 겉으로 드러난 그들의 학벌과 지위를 자랑하고, 사도들을 무시했습니다.
이 진리의 증언의 사역. 진리를 가르치고 전하며 증거하는 사역을 오늘 교회와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 교회는 이를 잘 감당해야 합니다.
두번째. 베드로와 요한이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기 때문(13절)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그들이 예수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당당하게 드러냅니다.
원래 어떤 자들이었는가요?제자들 모두 예수님 십자가에 달리실 때 다 도망갔습니다. 심지어 베드로는 세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한 자입니다. / 그런데 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했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습니다.
숨기려면 지금 숨겨야 합니다. 그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끔찍한 죽음을 당하셨고. 예수 믿는 자들을 향한 박해와 공격이 심해지는 때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숨기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 권력자들은 이를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도들의 이 모습 –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한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자들입니까? 아니면 숨기는 자들입니까? 세상 사람들이 볼 때에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한다는 사실을 인정합니까? 아니면 우리 스스로 혹시라도 내가 교회다니는거, 예수 믿는거 알까봐 숨기고 다닙니까?
우리가 예수 믿는 것을 숨기는 주된 이유 – 죄를 쉽게 지으려고. 죄를 지을 때에 양심의 가책을 덜 받으려고. / 거룩을 외면하려고 할 때에. / 그러다 사도들은 목숨을 걸고 예수님을 증거합니다.
세번째. 치료 받은 사람.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있는 것을 봄(14절)
22절. 이 사람을 가리켜 40여세라고 합니다. 40세는 실제로 그의 나이가 40세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 당시 평균 연령이 40~45세임을 감안할 때, 이 병 나은 사람이 너무나 오랫동안, 혹은 평생동안 질병을 앓았다는 의미. 큰 질병과 고통 속에 평생을 살아온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고침 받았습니다. 단순한 병고침이 아닙니다. 평생을 괴롭히던 고통이 떠나가고 이 사람의 인생이 바뀐 것입니다. > 세상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바뀔 수 있는가? 평생 살아가던 모습이 어떻게 변화될 수 있는가?
그러나 복음은 사람의 인생을 뒤집어 놓고. 바꾸어 놓습니다. 그것이 진리이고, 성령의 능력이며,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 우리가 가진 복음이 이렇게 놀랍고 능력 있는 것입니다. 이 복음으로 능력을 삼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